(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교육청 창의연구단은 인문·문화예술 분야 교육정책 교류·협력을 위해 17일(한국시각) 독일 작센주(州) 교육부와 에렌프리트 발더 폰 취른하우스 김나지움을 방문했다.
창의연구단을 이끄는 김병우 교육감은 작센주 교육부 빌프라이트 퀴너 국장을 면담, "모든 사람을 위한 문화예술의 만남과 참여를 강조하는 독일 문화예술 교육정책에 깊이 공감한다"며 "작센주의 문화예술 교육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겠다"고 말했다.
창의연구단은 작센주 교육부 담당자들과 문화예술교육 철학과 제도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중등교육기관인 김나지움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했다.
창의연구단은 남은 기간 독일 뉘른베르크 루돌프 슈타이너 학교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주정부 교육국, 유럽의 대표적인 평생교육기관인 빈 시민대학협의회를 방문한다.
이들 기관에서 학생과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시스템 관련 자료를 수집한 뒤 분석 작업을 거쳐 도교육청의 인문·문화예술교육 사업 추진 때 반영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유럽 3개국 방문길에 올랐던 창의연구단은 오는 22일 귀국한다.
jc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