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올해로 12회를 맞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usan International Kids and Youth Film Festival·BIKY)가 17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2008년 제3회 영화제부터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모아 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만들었다.
올해도 전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12회 BIKY 포스터 그림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20편의 그림을 활용해 올해 공식 포스터를 제작했다.
올해 포스터는 '내가 꿈꾸는 로봇'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미래사회의 모습을 상상해 그린 그림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커다란 로봇과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을 담았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올해 영화제 기간에 포스터와 연계한 로봇을 주제로 영화 특별전도 열 예정이다.
2017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과 부산콘텐츠코리아랩, 부산영화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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