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교직원들 '개인투자조합' 설립…1억여원 규모

입력 2017-05-18 10:28  

한남대 교직원들 '개인투자조합' 설립…1억여원 규모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한남대 교직원들이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개인투자조합을 만들었다.

한남대는 창업에 나서는 학생과 임직원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투자조합인 '한남기술지주 투자조합 1호'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덕훈 총장을 비롯해 교원들과 한남대 기술지주회사가 참여해 1억300만원을 출자했다.




개인투자조합은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벤처기업과 창업자에게 투자할 목적으로 개인 등이 출자해 만든 조합이다.

한남기술지주 투자조합은 이 대학 출신 학생 창업 기업,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대학 내 입주기업 등에 먼저 투자하게 된다.

한남대 기술지주회사가 자산 운용을 맡아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결정한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대전·충청권 최초로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고 기술사업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역 기술창업 거점대학,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서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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