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없는 도시"…전북경찰, 100일 새 '3대 반칙' 2만여건 단속

입력 2017-05-18 11:09  

"범죄 없는 도시"…전북경찰, 100일 새 '3대 반칙' 2만여건 단속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경찰이 생활범죄와 교통범죄, 사이버범죄 등 이른바 '3대 반칙' 특별단속을 벌여 2만237건을 단속했다.




1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7일부터 100일 동안 3대 반칙 2만237건을 단속해 1만9천721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생활범죄에 해당하는 '채용·안전비리' 302건을 수사해 325명을 검거했다.

인터넷 사기, 사이버 명예훼손 등 사이버범죄는 1천353건 적발했고, 붙잡은 755명 중 17명을 구속했다.

교통범죄에서는 가장 많은 1만8천277건을 단속했다.

끼어들기, 신호위반 등 얌체운전이 1만4천99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 운전(2천983건), 난폭·보복운전(297건)이 뒤를 이었다.

경찰은 특히 단속지점을 수시로 변경하는 '게릴라식 음주단속'으로 범죄 사각지대를 없앴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단속 종료 후에도 주변에 만연한 범죄들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며 "도민들도 적극적인 신고와 제부 부탁한다"고 말했다.

d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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