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제천 대표 명소인 의림지의 올해 '봄 여행주간' 방문객 증가율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이어진 봄 여행주간에 의림지를 찾은 방문객은 11만794명으로 지난해(4만1천99명)보다 6만9천695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의림지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169.6% 증가해 전국 46개 주요 관광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림지 방문객이 이처럼 크게 늘어난 것은 택견 시연, 재즈 라이브 공연, 한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데다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 활동이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라고 제천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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