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SK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짓는 '보라매 SK뷰'(보라매 SK VIEW)를 이달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길5구역을 재개발하는 보라매 SK뷰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36㎡ 1천546가구로 구성된다.
보라매 SK뷰는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까지 도보로 오갈 수 있고 여의대방로를 통해 여의도까지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지하철 9호선 샛강역과 서울대역을 잇는 신림경전철은 2022년,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은 2023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광역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옆에는 대방초등학교가 있고 인근에 중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
또 도보 거리에 보라매 공원이 있고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타임스퀘어, 이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과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보라매병원도 가깝다.
보라매 SK뷰에는 SK텔레콤의 음성인식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입주민은 음성인식 AI(인공지능)기기 '누구'(NUGU)와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 난방, 가스 밸브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6월 1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7일부터 사흘간 계약이 이뤄진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를 기준으로 3.3㎡당 평균 1천951만원이며 중도금(분양가의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300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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