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찔러도 피가 나지 않는 주삿바늘 등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10대 연구성과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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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23일 교내 KI 빌딩에서 '2017 KAIST 리서치데이'(Research Day) 행사를 열고 우수 연구 성과를 시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자들 간 전공의 벽을 허물고 융합연구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두 번째 열린다.
10대 우수 연구성과로 ▲ 3차원 홀로그래픽 현미경(박용근 교수·물리학과) ▲ 맞춤형 단백질 변형기술(박희성·화학과) ▲ 찔러도 피가 나지 않는 무출혈 주사바늘(이해신·화학과) ▲ 이동식 펄스에코 레이저 초음파 전파영상화 시스템(이정률·항공우주공학과) ▲ 복굴절을 이용한 3차원 깊이 측정기술(김민혁·전산학부) 등이 선정됐다.
올해 연구대상은 건설및환경공학과 손훈 교수에게, 연구상은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와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에게 각각 수여된다.
당일 행사는 우수 연구자 시상, 연구성과 시연, 첸 쉐이 중국 남방과학기술대 총장의 특별강연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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