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문재인의 운명' 5위…30대·여성 구매자 많아

입력 2017-05-19 08:00  

[베스트셀러] '문재인의 운명' 5위…30대·여성 구매자 많아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대통령 선거 이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기대와 관심 속에 문 대통령의 책 '문재인의 운명'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랐다.

'문재인의 운명'은 교보문고가 10∼16일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19일 발표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5위에 올랐다.

'문재인의 운명'은 문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과 참여정부 5년의 기록 등을 담은 회고록이다. 2011년 6월 처음 나왔을 당시 발간되자마자 초판 1만5천부가 모두 출고되며 단숨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책 가격을 기존 책보다 낮추고 촛불집회부터 대통령 선거 기간에 이르기까지 문 대통령의 사진을 추가한 특별판이 판매되고 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당선일 이후 판매량이 13.4배 상승했다"면서 "30대 독자의 구매가 가장 많았고 여성 독자 구매 비율이 64.3%로 남성 독자보다 높은 것도 눈에 띄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는 10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와 '자존감수업'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조남주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난주 10위에서 7위로 세 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2.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김신회·놀)

3. 자존감 수업(윤홍균·심플라이프)

4. 국가란 무엇인가(개정신판)(유시민·돌베개)

5. 문재인의 운명(문재인·북팔)

6.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정희재·갤리온)

7.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8. 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김병완·청림출판)

9.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현대문학)

10. 제4차 산업혁명(클라우스 슈밥·새로운현재)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