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성수, 해방촌, 가리봉 등 서울 28개 도시재생지역에서 생산한 제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도시재생 장터'가 21일 광화문에 선다.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먹거리부터 독창성 있는 수공예품, 의류·액세서리 등 판로를 찾기 어려웠던 도시재생지역 30여개 업체 제품들이 선보인다.
녹색 어머니 회원들을 위한 주얼리 세트, 시설 안전을 책임지는 경비원들을 위한 지갑·벨트 세트, 밤 귀갓길을 지켜주는 자율방범대원들을 위한 파우치 세트 등도 있다.
부부의 날 포토 이벤트, 도시재생 대학생 광고 수상작 전시 운영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도시재생 체험부스에서는 도시재생을 알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노후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집수리 상담도 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19일 "창신·숭인, 해방촌 등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에서 다양한 마을공동체가 활동 중인데, 이제는 공공지원 없이 도시재생을 지속할 수 있는 자립방안을 고민할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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