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미국 뉴욕의 중심부인 타임스스퀘어에서 18일(현지시간) 낮 차량 한 대가 보행자들 사이로 돌진하면서 최소 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부상자는 13명이라고 뉴욕 소방당국이 밝혔으나, 20명에 달한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경찰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한 가운데 경찰차와 구급차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로이터통신은 사고 현장에 피해자들의 신발들이 방치돼 있고 1명은 피로 얼룩진 천으로 덮여 있다고 전했다.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CBS방송은 이날 사고가 테러와 연관된 것 같지는 않다고 보도했다.
현장에는 보행자 거리로 돌진한 붉은색 승용차 한 대가 오른쪽 두 바퀴가 공중에 뜬 채 멈춰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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