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나노융합기술사업화 지원사업(T2B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19일 나노종합기술원에서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14개 참여기업 간 업무협약식을 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홍 시 산업정책과장과 한상록 나노연구조합 전무, 참여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T2B사업 공모로 선정된 14개 지역 나노기술(NT) 기업은 소요경비의 75% 범위에서 시제품 제작에 최대 4천만원, 성능평가에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국내외 주요 산업전시회, 대규모 제품거래 상담회 참여 기회도 주어지고, 이에 따른 비용도 일부 지원받게 된다.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받는 이들 14개 기업은 지난 2월 공모 신청을 한 21개 기업 중 전문가선정위원회의 엄격한 기술평가, 사업성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시는 2020년까지 매년 초 공모를 통해 20개 안팎의 지역기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홍 시산업정책과장은 "T2B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철저히 관리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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