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치즈테마파크' 체험형 명품관광지로 인기

입력 2017-05-19 11:00  

임실 '치즈테마파크' 체험형 명품관광지로 인기

(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임실치즈테마파크가 체험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19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임실치즈테마파크가 토탈 관광지로 급부상하면서 이달에만 1만6천여명의 치즈 체험객이 다녀갔다.

올해 들어 4만여명의 체험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지난해보다 25% 이상 증가추세를 보인다.

군은 이같은 추세라면 체험객은 지난해 8만여명에서 올해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마파크에 입주해 있는 레스토랑 이용객(8만명), 치즈팜랜드 일반 관광객(7만명), 치즈 판매숍(5만명)등 관광객까지 합하면 올 한해 관광객은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임실N치즈축제에 다녀간 전국 관광객이 20만명을 넘어선 점을 고려하면 올해 전체 관광객은 5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같이 치즈테마파크에 관광객이 늘고 있는 것은 치즈를 대표산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토탈 관광지로 만들려는 임실군의 노력이 주효했다.

군은 계절별 특별한 볼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 등을 위한 풍부한 시설과 색다른 프로그램을 늘려나갔다.

올해는 다양한 치즈체험관과 4D 영상관을 오픈하고 새로운 치즈 체험세계를 경험케 하는 시설 등을 갖추었다.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한 유럽풍으로 꾸며진 다목적홀인 아펜젠홀을 개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심민 군수는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임실치즈테마파크도 차별화된 체험 관광명소로 호평을 받으며 명품관광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2020년까지 치즈테마파크 일대 5만여㎡ 부지에 70억원을 들여 장미공원을 조성하면 100만 관광시대도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ov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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