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롯데백화점이 부산 중구 광복로에 미니백화점 '엘큐브'를 19일 오픈했다.
엘큐브는 4층짜리 건물로 영업면적이 1천38㎡ 규모다.
현재 서울 홍대점, 가로수길점, 이대점, 세종점이 영업 중이며, 부산에는 광복점이 처음이다.
엘큐브 광복점 1층에는 각종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인테리어, 액세서리, 보석, 여행용품 등 캐릭터 전문매장이 들어섰다.
화장품 편집숍도 한 쪽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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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피크닉그라운드, 세키나, 로라로라 등 국내 중저가 피트니스 브랜드 용품을 파는 피트니스 전문관으로 꾸며졌다.
3층에는 최근 수도권에서 인기를 끄는 영패션 브랜드들이 입점했고, 4층에는 패밀리레스토랑이 내달 중 들어설 예정이다.
엘큐브가 있는 광복로는 '부산의 명동'으로 불릴 정도로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하루평균 유동인구가 9만 명에 이르며, 10∼20대가 70%를 차지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유영택 점장은 "엘큐브를 젊은 층이 모여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교류의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는 엘큐브 오픈을 기념해 21일까지 주요 제품을 10∼30% 할인해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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