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19일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오후 4시 36분(한국시간) 전날 종가보다 0.31% 상승한 12,629.53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는 0.48% 뛴 5,315.34를 보였다.
영국 런던의 FTSE 100지수는 오후 4시 21분 기준 0.39% 오른 7,465.21에,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33% 상승한 3,573.85에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흔들렸던 미국과 아시아 증시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 영향을 끼쳤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27%,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37%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지수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각각 0.19%, 0.02% 상승 마감했다.
아첸도 마켓의 마이크 반 둘컨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는 간밤에 최근의 손실을 일부 만회했고 아시아 시장 투자자들도 앞으로 나아갔다"면서도 "여전히 정치적 요동 때문에 조심스러운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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