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SK 슈가글라이더즈가 2017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선두를 굳게 지켰다.
SK는 20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시설공단과 경기에서 혼자 11골을 몰아친 '에이스' 김온아의 활약을 앞세워 32-26으로 이겼다.
11승 1무 2패가 된 SK는 승점 23으로 승점 21의 삼척시청을 따돌리고 1위를 유지했다.
전반을 14-13으로 앞선 SK는 이날 11골을 터뜨린 김온아와 10골을 넣은 유소정 쌍포의 맹공으로 후반에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부산시설공단은 김수정이 혼자 10골로 분전했으나 후반 승부처 집중력에서 SK에 밀렸다.
◇ 20일 전적
▲ 여자부
삼척시청(10승 1무 3패) 25(15-5 10-11)16 경남개발공사(2승 12패)
SK 슈가글라이더즈(11승 1무 2패) 32(14-13 18-13)26 부산시설공단(9승 5패)
▲ 남자부
상무(2승 1무 9패) 21(11-9 10-8)17 충남체육회(2승 9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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