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1골 1도움 '맹활약'
(전주=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 임민혁(서울), 백승호(바르셀로나B)의 릴레이골이 터진 한국이 기니와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3-0으로 앞서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니와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전반 36분 이승우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31분 임민혁의 추가골과 후반 36분 백승호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3골차로 리드해 나갔다.
한국은 전반 36분 이승우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기니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에 교체 투입된 임민혁이 후반 31분 이승우의 스루패스를 받아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한국은 임민혁의 추가골이 들어간 지 5분 만에 백승호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쐐기골을 꽂아 스코어를 3-0으로 만들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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