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미국 백악관은 21일 오후 북한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순방을 동행하고 있는 백악관 관리들은 AP에 이번에 발사된 중거리 탄도미사일은 최근 있었던 3번의 시험에서 발사된 미사일들보다 비행거리가 짧았다고 전했다.
AFP통신도 익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중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평안남도 북창 일대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도록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가하고 있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