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월드컵] '기니 격파' 신태용호, 성적 좋으니 훈련장도 웃음꽃

입력 2017-05-21 19:41  

[U20월드컵] '기니 격파' 신태용호, 성적 좋으니 훈련장도 웃음꽃




(전주=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기니 전 후 처음 열린 신태용호의 훈련에서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 중인 한국 U-20 대표팀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공개훈련을 했다.

전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임민혁(서울), 백승호(바르셀로나B)의 연속골을 앞세워 '아프리카 복병' 기니를 3-0으로 꺾은 뒤였다.

대표팀은 기니 전을 뛴 주전과 비주전으로 나눠, 주전들의 경우 회복 훈련에 주력했다.

이승우 등 일부 선수들은 그라운드 한쪽에서 근육을 풀며 시간을 보냈다. 서로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는 등 분위기는 밝았다.

백승호 등 다른 선수들은 균형을 잃지 않고 패스하는 게임을 한 뒤 벌칙으로 꿀밤 때리기 등을 하기도 했다.


신태용 감독은 30분 정도 몸을 푼 뒤 주전 선수들을 이끌고 직접 운동장을 돌았다.

선수들은 운동장을 도는 와중에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장난을 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조영욱(고려대)은 신태용 감독이 침착함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이날 훈련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는 의견에 대해 "운동은 항상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한다"면서 "오전에도 미팅했고, 아르헨티나전을 준비하며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이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꺾으면 16강 진출의 '9부 능선'을 넘게 된다.

bschar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