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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시티 AP·AF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새 추기경 서임 대상자 5명을 깜짝 발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바티칸 시티 성베드로 광장에서 라오스, 말리, 스웨덴, 스페인, 엘살바도르 출신의 새 추기경 서임 대상자를 발표했다.
그 대상은 말리 바마코 대주교 장 제르보,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주교 후안 호세 오멜라, 스웨덴 스톡홀름 주교 안데르스 아르보렐리우스, 라오스 팍세 대목구장 루이-마리 링 망카넥훈,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 보좌주교다.
이들은 모두 1940년대 출생으로, 교황 선출 회의인 콘클라베에 참여할 수 있고 그 자신도 차기 교황이 될 수 있는 80세 미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서임은 가톨릭 교회의 보편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오스와 스웨덴에서 가톨릭은 소수 종교다.
이들은 내달 28일 추기경 회의에서 공식 서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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