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0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며 8천억원 넘게 이탈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315억원이 순유출했다.
405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720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이로써 지난 2∼18일 10거래일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순유출한 자금은 8천189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2,300선 문턱을 넘지 못하고 2,280선으로 물러서자 차익 시현을 위한 투자자들의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74억원이 순유입했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3천946억원이 빠져나갔다.
MMF 설정액은 137조6천92억원, 순자산은 138조4천311억원으로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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