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청년고용 우수기업에 최고 5천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한 데 이어 올해 20억원을 확보해 고용환경 개선비를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고용인원을 유지하고 2017년도 청년고용이 5명 이상인 기업이다.
샤워장, 기숙사, 체육시설 등 고용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실적에 따라 2천만∼5천만원을 준다.
도는 22일 올해 1분기 우수기업으로 신라공업 등 9개 기업 대표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청년 27명을 채용한 신라공업은 5천만원을 받아 화장실과 직원 휴게실을 고친다.
도는 연말까지 65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우수기업 대표들에게 "앞으로도 계속해서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발전해 젊고 유능한 인재가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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