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가 24일 외자 유치를 위해 6박 9일 일정으로 일본과 중국 출장길에 오른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 지사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4개 기업과 7천만 달러 상당의 투자협약을 한다.
이어 25일 인천공항으로 돌아와 공항 귀빈실에서 독일 및 이스라엘 2개 기업과 1천600만 달러 상당의 투자협약을 한 뒤 미국으로 이동해 3개 기업과 6천만 달러의 투자협약을 할 예정이다.
도는 9개 글로벌 기업이 1억4천6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5년간 매출 2조1천억원, 수입대체효과 1조원, 신규 고용창출 460명 등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 지사는 이번 출장 기간 일본과 미국에 거주하는 출향 인사들과 만나 교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양국 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반도체·자동차 등 도내 주력산업과 연계한 투자유치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대한민국과 충남의 경제발전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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