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시민 패트롤'을 운영한다.
동별로 조직된 패트롤은 자전거 이용 시설의 불편사항과 개선사항 등을 발굴해 시에 건의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22일 시청 강당에서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별 자전거 동호회 발대식을 했다.
전주시내 33개 동의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시는 이들로부터 자전거를 타면서 느끼는 불편한 점 등을 전달받아 자전거 도로 인프라 개선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별 자전거 동호회에서 자전거 도로 설치 등을 제안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반영하도록 하겠다"면서 "이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반으로 전주를 전국 제일의 자전거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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