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는 22일 부산 강서구 미음연구개발허브 단지에서 서부산 융합캠퍼스 건립공사 착공식을 열었다.
착공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김도읍 국회의원, 노기태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기관장·기업대표·학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해양대는 46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지 9천144㎡ 캠퍼스 부지에 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 2동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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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건물면적 5천766㎡) 규모로 지어진다. 이 곳에는 강의실, 교수연구실, 프로젝트연구실(Lab) 등이 들어선다.
기업연구동은 지상 5층(건물면적 3천760㎡) 규모로 공용장비활용센터, 재직자교육실, 창업지원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된다.
건물은 올해 12월 말 준공 예정이고, 캠퍼스는 내년 3월 신학기에 개교한다.
서부산 캠퍼스에는 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 해양공학과, 기계공학부(조선기자재공학전공) 등 3개 학부 3, 4학년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350여 명, 교원 30여 명 등이 옮겨온다.
기업연구관에는 50여 개 중소기업이 연차적으로 입주해 공동연구개발, 학생 현장실습, 재직자 교육 등 산학융합 촉진사업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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