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가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다 함께 행복한 동네'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하는 '다복동 사업'이 2차연도를 맞아 사업을 확대한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차연도 다복동 사업 발대식'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결의문 낭독, 2017년 다복동 사업 내용 발표, 서병수 부산시장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동(洞) 중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다복동 사업'으로 단일 브랜드화 해 마을재생, 주거복지, 물 복지, 에너지복지, 문화복지 등 33개 사업을 펼친다.
동 주민센터를 복지전달 체계의 중심에 두고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서비스를 통합·조정해 현장 위주의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2014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다복동 사업은 지난해 3월 본 사업에 들어가 전체 205개 동 가운데 93%에 해당하는 192개 동이 참여하고 있다.
부산시는 또 단독 주택지를 대상으로 소규모 집수리를 해 주는 '다복동 마차' 발대식을 오는 26일 부산 동구 좌천동 부산포개항문화관에서 연다.
다복동 마차는 시 외곽지역 등을 돌며 집수리 외에도 문화·보건·의료 등 통합복지 서비스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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