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청년정책의 수립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다.
여수시는 지난 22일 종화동의 한 카페에서 청년활동가 41명을 위촉하고 이들과 청년정책 기획팀(TF) 공무원, 청년 멘토로 구성된 청년협의체 발대식을 했다.
주철현 여수시장과 시 청년정책위원 16명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청년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올바른 청년정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 청년활동가들은 소통 교육, 일자리 창출, 청년문화 등 3개 분과에서 청년 관련 각종 의견수렴과 모니터링 등 청년정책에 대한 논의를 벌이게 된다.
또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과정 참여, 의제 발굴과 제안, 청년정책 수립 파트너로서 역할 등을 수행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청년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여수시 청년정책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고 테크니션스쿨·행복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23일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하려면 청년정책의 구상부터 실행까지 청년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청년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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