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다음 달 미국에서 개봉한다.
이 영화의 북미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는 22일(현지시간)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다음 달 2일 CGV 부에나파크에서 개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국회의원과 서울시장 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새천년 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의 자리까지 오르는 과정을 담았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회 상영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CGV 무비핫딜 전국 7개관 전관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영화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동지인 문재인 대통령과 유시민 작가, 노무현 캠프의 참모였던 안희정 충남지사,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활동했던 지지자 등 모두 39명의 인터뷰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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