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유전자변형식품 완전표시제 법제화해야"

입력 2017-05-23 11:44   수정 2017-05-23 11:50

소비자단체 "유전자변형식품 완전표시제 법제화해야"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이승환 기자 =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정의센터 등 4개 소비자 단체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를 법제화하라"고 정치권에 촉구했다.

단체는 아이쿱소비자활동연합회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GMO완전표지제 지지 서명운동에 총 20만명 정도가 동참했다면서 "대통령 공약 사항이었던 GMO완전 표시제 강화에 대한 시민의 지지는 확고하다"고 주장했다.

GMO는 생산량 증대 등을 위해 유전공학기술로 병충해에 강한 새로운 형질의 유전자를 갖도록 개발한 농산물이다. 현행법상 유통 등의 과정에서 GMO가 다른 농산물에 섞여도 허용하는 '비의도적 혼입량'은 3%로 제한된다.

ah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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