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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케이워터(K-water) 안동권관리단은 유해하거나 쓸모가 없는 어류를 원료로 유기질 비료를 만드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동권관리단과 안동대, 두영테크가 개발한 비료 제조장치는 댐에 서식하는 배스, 블루길 등 유해 외래어종과 강준치, 끄리 등 쓸모없는 어류를 원료로 해 30분 안팎의 짧은 시간에 비료를 만들 수 있다.
산·알칼리 처리, 숙성 등 여러 단계를 거치지만 화학반응으로 일반적 비료 생산과정에서 생기는 악취 등을 없앴다.
김익동 케이워터 안동권관리단장은 "비료 제조장치 개발로 어로 과정에서 포획한 유해·무용 어류를 어민이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며 "안동·임하댐에 서식하는 배스 등을 퇴치해 생태계 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권관리단은 오는 24일 임하댐 중평선착장에서 제조장치 운용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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