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블루길로 비료 만든다…케이워터 제조장치 개발

입력 2017-05-23 14:12  

배스·블루길로 비료 만든다…케이워터 제조장치 개발




(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케이워터(K-water) 안동권관리단은 유해하거나 쓸모가 없는 어류를 원료로 유기질 비료를 만드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동권관리단과 안동대, 두영테크가 개발한 비료 제조장치는 댐에 서식하는 배스, 블루길 등 유해 외래어종과 강준치, 끄리 등 쓸모없는 어류를 원료로 해 30분 안팎의 짧은 시간에 비료를 만들 수 있다.

산·알칼리 처리, 숙성 등 여러 단계를 거치지만 화학반응으로 일반적 비료 생산과정에서 생기는 악취 등을 없앴다.

김익동 케이워터 안동권관리단장은 "비료 제조장치 개발로 어로 과정에서 포획한 유해·무용 어류를 어민이 재활용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며 "안동·임하댐에 서식하는 배스 등을 퇴치해 생태계 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권관리단은 오는 24일 임하댐 중평선착장에서 제조장치 운용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lee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