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정찬모 울주군위원장이 탈당하고 내년 교육감 선거에 나선다.
정씨는 23일 "진보진영 후보로 울산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민주당 울산시당에 탈당계를 냈다"고 밝혔다.
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과 공직선거법상 정당인이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면 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내년 6월 13일)부터 과거 1년 동안 정당활동 경력이 없어야 한다.
정씨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의 울주군 상임선대위원장과 울산시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2016년 4·13총선 때 민주당의 울주군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교사 출신으로 전교조 창립멤버이기도 한 그는 2001년과 2007년, 2014년 등 3차례에 걸쳐 진보진영 후보로 울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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