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산업 집적화로 산업경쟁력 제고 전망
(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익산 귀금속보석클러스터 조성사업이 12월 완공과 내년 2월 입주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24일 전북 익산시에 따르면 왕궁면 보석가공단지에 추진하는 귀금속보석클러스터 조성사업이 40%의 공정률 속에 마무리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장건물은 철근콘크리트 공사를 마치고 4월부터 방수, 창호, 단열재, 내부공사가 진행 중이다.
디자인센터도 3월부터 철근콘크리트 공사에 들어가 6월께 골조공사가 완료된다.
익산시는 예정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연말까지 건물 건립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한다.
귀금속보석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2년부터 1만3천㎡ 부지에 지상 3층 규모(연면적 8천600㎡)로 아파트형 공장과 디자인기술지원센터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클러스터는 귀금속·보석의 기획, 디자인, 제품 생산판매 등을 집적화하고 인근 주얼팰리스, 보석박물관, 보석 테마 관광지와 연계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정헌율 시장은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귀금속보석산업이 독창적인 디자인 개발 및 생산 기반을 갖춰 '귀금속 고장 익산'이라는 옛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며 12월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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