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경주에 제2 동궁원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동·식물원인 기존 동궁원과 차별화한 제2 동궁원을 신라 역사와 문화, 생태 자원을 활용한 전통 정원으로 만든다고 23일 밝혔다.
보문동 8만2천여㎡ 터에 2022년까지 384억원을 들여 신라 전통 정원과 신라문화 체험관, 실크로드 미니어처시티, 소동물원, 만남의 광장, 500대를 수용하는 대형 주차장을 조성한다. 이름은 '라원'으로 정했다.
내년에 12억원으로 실시설계, 교통·환경 영향평가,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등을 한 뒤 2019년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휴양·휴식 공간도 만든다.
제2 동궁원과 기존 동궁원을 순환하는 전기자동차도 운행할 계획이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5/23//AKR20170523124900053_01_i.jpg)
shl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