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전통시장을 직접 취재한 만화 작가들이 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웹툰을 선보인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홍보 웹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 웹툰은 지역 만화 작가 4명이 역곡상상시장, 부천자유시장, 중상동시장, 원미종합부흥시장 등 부천 전통시장 4곳을 직접 다니며 현장 취재해 발굴한 흥미진진한 시장 이야기를 담았다.
연재되는 작품은 정재훈 작가의 '역곡상상시장-고양이수사대 상상이', 이난영 작가의 '부천자유시장-하늘씨와 달래씨의 신혼일기', 윤교석 작가의 '중상동시장-장사깨비들의 열전', 최정규 작가의 '원미종합부흥시장-고릴라의 시장 만인보' 등이다.
이 작품들은 이날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화∼금요일 부천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 내 '시정소식-만화로 보는 부천'과 블로그 '생생부천'(news.bucheon.go.kr)에 동시에 연재된다.
작품은 각 전통시장별로 10차례씩 총 40회가 제작돼 공개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전통시장 홍보 웹툰 연재와 함께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캐리커처 체험과 코스프레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
진흥원은 앞서 올해 3월 부천시, 부천전통시장상인연합회와 '만화 콘텐츠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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