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가정 폭력 등으로부터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초등학생을 위한 주택형 초등학교 가정형 위(Wee) 센터인 '캠프 햇살마당'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캠프 햇살마당은 학교나 가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을 위한 시설로 사회복지법인인 살레시오 수녀회가 위탁 운영한다.
기존 위센터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시·도 교육지원청 안에 설치한 학생상담 지원기관이지만 가정형 위센터는 가정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3∼6개월간 기숙 생활을 하며 상담과 치유, 대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소 대상은 광주 시내 학교에 다니는 초등학생으로 정원은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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