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도가 문재인 대통령 춘천지역 대표 공약인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전담 부서인 수자원산업팀을 구성했다.
수자원산업팀은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선제 대응 역할을 수행한다.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소양강다목적댐 냉수를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해 첨단 IT기업 유치 등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다.
예상 총사업비는 1천588억원이다.
전액 민자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스마트 팜 첨단농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23일 "춘천이 우리나라 테이터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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