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23일 오후 1시 48분께 경기도 화성시의 한 사거리에서 수원비행장으로 향하던 A(33)씨의 25t 대형 트레일러에 실린 미군 트럭(10t) 1대와 발전기(150㎾) 2대가 도로에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트레일러가 신호 변경에 따라 정지하는 앞 차량을 피하려는 사이 트럭과 발전기의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주변 차량파손은 없었다.
다만 전도된 발전기 등에서 나온 유류가 사거리 한가운데로 흘러 이 일대 교통이 2시간가량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적재물 추락 방지 의무 위반으로 A씨에게 범칙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k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