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전국적으로 가뭄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밤사이 대전·세종·충남에는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될 '단비'가 내렸다.
2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홍성 20.5㎜를 비롯해 서천 16.0㎜, 예산 12.5㎜, 당진 12.0㎜, 세종·아산 10.0㎜, 공주·대전 9.5㎜, 서산 9.0㎜, 보령 6.3㎜, 금산 6.0㎜, 천안 5.4㎜의 강수량을 보였다.
기상청은 5㎜ 내외의 비가 더 오다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출근 시간대에 대체로 흐리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26일부터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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