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은 31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하반기 신입 차량평가사 공개 채용을 위한 서류를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차량평가사 공개 채용은 학력이나 전공, 성별, 나이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운전면허증을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차량평가사는 중고차의 매입, 판매 업무는 물론 차량의 상태와 성능을 진단하고 가치를 산정하는 일을 담당한다.
신입 차량평가사로 입사하면 약 3개월에 걸쳐 자동차 공학, 국내 자동차 산업, 중고차 100대 진단 실습 등 자동차 관련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교육을 받는다.
지원자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 면접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된다. 최종 합격자는 개별 통보되며 다음 달 7월부터 관련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SK엔카직영 김경원 경영지원본부장은 "차량평가사는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며 중고차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만큼, 학력, 전공 같은 스펙 대신 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평가하는 열린 채용으로 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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