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통신·IT분야 시상식 'GTB 어워드'와 '스몰셀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총 3개의 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영국의 IT 전문지 GTB 매거진이 2007년부터 개최해온 GTB 어워드는 통신 인프라·기업 서비스 등 5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을 시상한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 5G 핸드오버(이동 시에도 기지국 간 끊김 없는 통신을 제공하는 기술)와 LTE 기지국 간섭 및 전력 절감 기술로 인프라 혁신상을 받았다.
5G 핸드오버 기술은 공동 개발사인 삼성전자와, LTE 기지국 간섭 및 전력 절감 기술은 에릭슨과 공동 수상했다.
SK텔레콤은 같은 날 스몰셀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비면허 대역 주파수 집성 및 개방형 기지국 기술로 '혁신적 소형셀 아키텍처 부문' 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AT&T, 보다폰 등 글로벌 통신사 60여 곳과 삼성전자, 화웨이 등 통신장비 제조업체 90여곳으로 구성된 스몰 셀 포럼이 주최한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잇따른 수상은 SK텔레콤의 네트워크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5G 상용화를 위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5/24//AKR20170524045200017_01_i.jpg)
okko@yna.co.kr
(끝)
![](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7/05/24//PYH2017052408660001300_P2.jpg)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