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 촬영 영화 제작지원 사업' 공모에서 'I Can Speak'를 지원작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순수 제작비 5억원 이상 국내외 장편극영화 가운데 제작비 2천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 로케이션을 유치해 지역 영화산업의 활성화를 꾀하자는 취지다.
그동안 '부산행','아수라','부활' 등이 지원을 받았다.
'I Can Speak'는 '쎄시봉','시라노: 연애조작단'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의 차기작이다.
상습 민원인 할머니와 원칙주의 9급 공무원이 영어를 배우고 가르치면서 마음을 연다는 내용이다.
영화는 지난달부터 부산 연산시장, 경성대 등에서 일부 촬영을 마쳤으며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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