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환경부 주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를 위해 2018년부터 4년간 국비 169억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이 기간 군비를 보태 총 338억원을 들여 해남읍과 황산·산이·북평면 등 9개 읍면 노후 상수관로 105km를 교체한다.
1983년 설비된 해남군 상수관망은 20년 이상이 지나 노후화되면서 누수량이 증가하고 녹물이 발생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더 맑은물을 공급하고 현재 유수율이 58%에서 85%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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