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중단했던 천연기념물 제198호인 우포 따오기 부분 개방을 오는 6월부터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따오기 복원 8년만인 지난해 10월 4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따오기 부분 개방을 하다 AI로 지난해 11월 22일부터 개방을 전면 중단했다.
군이 내달부터 관람케이지(900㎡), 유사따오기 케이지(52㎡) 등 2곳을 개방한다.
이곳에는 우포따오기 21마리와 유사따오기 4마리 등 25마리가 있다.
다시 부분 개방에 나서는 따오기들은 앞으로 야생 방사 때 가장 먼저 나설 후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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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창녕군은 2008년 10월 중국에서 따오기 한쌍(양저우·룽팅)을 기증받아 9년간 복원, 증식작업에 들어가 현재 171마리로 늘렸다.
따오기는 내달부터 오전 10시,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오후 2시 30분 등 하루 4차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월요일 공휴일 때는 다음날 휴무다.
회당 관람 인원은 50명이다.
우포늪 해설사가 탐방로 전체를 상세하게 안내하며 1시간가량 둘러보는 코스다.
관람객 탐방로는 우포늪생태관을 시작으로 우포늪, 우포따오기 관람케이지, 유사따오기 관람케이지, 우포늪 등을 둘러본다.
탐방로를 따라 걷는 거리는 1.9㎞다.
따오기 참관 희망자는 우포따오기 웹사이트(www.ibis.or.kr)에서 사전 신청하면 선착순 마감한다.
☎055-530-1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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