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몽골 대통령궁에서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을 예방하고 인천과 몽골 간 우호협력 사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인천의 대표 공적개발원조사업인 '몽골, 인천 희망의 숲' 조성사업이 올해 10주년을 맞은 사실을 소개하고,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도 인천시 재정과 민간 재원으로 진행된 인천 희망의 숲 가꾸기 사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무 심기와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인천과 몽골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 희망의 숲은 2008년 이후 몽골 바양노르솜과 다신칠링솜 일대 67ha 면적에 조성됐다. 인천시와 민간단체는 10년간 9만8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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