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유방암 4차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을 획득, 4년 연속 유방암 치료 1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유방암은 갑상선암에 이어 여성에게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심사평가원은 2013년부터 유방암 적정성 평가를 실행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유방암 4차 적정성 평가는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유방에서 최초로 발생한 암)으로 유방보존술 또는 유방전절제술을 시행한 전국 187개 기관, 만 18세 이상의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이번 평가의 총 20개 지표 중 전문인력 구성, 보조내분비요법 시행률, 방사선치료 기록 비율 등 16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올해 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위암과 폐암, 대장암 치료 적정성 평가에 이어 유방암 치료까지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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