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4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 반전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5bp(1bp=0.01%p) 오른 연 1.691%로 마쳤다.
10년물은 연 2.269%로 2.0bp 올랐고 5년물도 2.2bp 상승했다.
20년물 1.3bp 상승했고 30년물과 50년물은 1.6bp씩 올랐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하는 등 금융시장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우세해진 영향이 컸다.
여기에 미국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망세가 짙어졌다.
김지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가 최근 오름세를 보이면서 국내 채권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며 "국내에서 경제 성장 기대감이 큰 상황이어서 채권시장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요인이 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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