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 기업이 10년 전에 인수해 운영하는 일본 골프 리조트가 일본 여행·관광·레저 전문 사이트 평가 1위를 차지했다.
GA코리아(회장 이동준)가 일본 효고 현에서 운영하는 ‘스프링 GA리조트'는 일본 '라쿠텐 트래블'이 최근 발표한 일본 내 리조트 평가 순위에서 '골프장을 보유한 리조트' 부문 선두에 뽑혔다.
'라쿠텐 트래블'은 여행·관광·레저 부문 예약 전문 사이트로 일본에서 가장 이용자가 많으며 호텔·리조트·여행지에 대한 평가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라쿠텐 트래블' 평가 결과는 산케이신문 등 일본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1위는 세계 어디 내놔도 최고급이라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고베 연안 아와지 섬에 있는 '스프링 GA 리조트'는 GA 코리아가 2007년 인수했다. 한동안 적자를 봤으나 꾸준하게 투자를 계속해 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한 결과 3년 전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스프링 GA 리조트'는 바다를 낀 지중해풍 경관과 청정 해산물, 일본 특산 쇠고기 고베 와규 등 풍성한 음식에다 수준 높은 골프 코스를 끼고 있어 인기가 높다.
GA 코리아는 경기도 용인 골드·코리아 골프장과 골프 빌리지를 운영하는 골프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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