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총참모부 "南, 새무리 보고 기관총 450여발 난사" 주장

입력 2017-05-25 11:51   수정 2017-05-25 11:53

北총참모부 "南, 새무리 보고 기관총 450여발 난사" 주장

"대남전단 살포용 풍선 확인" 합참 주장에 반박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북한은 우리 군이 23일 기관총으로 경고성 대응사격을 했던 비행체가 대남전단 살포용 풍선이 아닌 새무리였다고 25일 주장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 형식을 통해 "남조선 괴뢰들은 강원도 철원 최전방 지역 상공에서 날아가는 새무리를 보고 '정체 모를 비행체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하하는 것을 발견하였다'고 하면서 무턱대고 우리측을 향해 경고방송을 불어대고 450여 발의 기관총탄까지 난사해대며 소란을 피웠다"고 말했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우리 군은 지난 23일 최전방 지역 군사분계선(MDL) 상공을 넘어와 우리 군이 기관총으로 경고성 대응사격을 했던 비행체는 북한이 날려 보낸 대남전단 살포용 풍선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주장한 기관총 '450여 발'은 우리 군이 밝힌 90여 발과 차이가 있다.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괴뢰 군부 호전광들이 이번에 감행한 무모한 군사적 도발은 남조선 사회에 반공화국 적대감을 조장하고 조선반도(한반도)의 정세를 험악한 대결 국면에 못 박아 두려는 불순한 속내의 연장"이라고 주장했다.

ksw08@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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