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의 인적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부산-후쿠오카 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심포지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부산과 후쿠오카는 부산-후쿠오카 포럼을 결성해 광역경제권 형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부산과 후쿠오카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부산발전연구원과 규슈경제조사협회가 '한일 간 연계를 통한 인재 육성 및 활용'을 주제로 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현재 부산은 일자리 부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고 일본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따라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두 도시가 처한 문제 상황을 공유하고 서로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력 교류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류영진 후쿠오카대학 경제학부 강사가 '부산-후쿠오카의 인재교류 필요성과 방향성'에 관해 발표하고 이정석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부산-후쿠오카 인재교류 활용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제시한다.
오타니 토모 규슈경제조사협회 조사연구부 차장은 '인재 고갈시대를 맞이한 규슈, 후쿠오카'를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강성철 부산발전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모리나가 히로아키 파이오니아 소프트 대표이사, 서옥순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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