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가 사계절 문화공연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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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 치즈테마파크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인형극, 필봉농악시연, 비보이공연, 마술 공연, 아쿠아 페스티벌, 산타축제등 사계절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 인형극단 '콜럼버스'가 양치기 소년 시로, 나트륨 별에서 온 왕소금 대장, 호랑이님 100번째 생일잔치 등을 공연한다.
인형극단 '사과나무'는 토끼마을 노래자랑, 방귀 며느리 빵순이, 혹부리 할아버지 등 어린이에게 흥미로운 공연을 선사한다.
중요무형문화재인 필봉농악 보존회는 지역의 다양한 마을 전통세시 문화를 놀이공연으로 기획한 '쌀 나와라 뚝딱~! 두레놀이'를 10여회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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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 무더운 여름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아쿠아 페스티벌과 치즈테마파크 내 야외공연장에 풀장을 설치해 아이들에게 시원한 여름나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겨울축제로 12월 16~25일까지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산타축제를 열어 가족 단위 체험관광객에게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한다.
이밖에도 전국어린이동요대회, 치즈공예체험, 겨울빛 초롱축제, 스타 셰프 챌린지, 치즈 스탬프투어, 스마트투어시스템개발, 이야기 안내꾼 등 다채로운 사계절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를 토탈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4D 영상관, 아펜젠홀 등 팜랜드 조성했으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치즈테마파크가 사계절 맞춤형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25%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좀 더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공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홈페이지(cheesepar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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