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지난주 미국에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들이 약간 늘어났지만, 고용 상황은 여전히 안정세를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25일(현지시간)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2천 건 늘어난 23만4천 건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또 노동시장의 호조 여부를 판단하는 30만 건 기준선을 116주 연속 밑돌면서 30만 건 미만인 기간이 1970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다.
4주간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5천250건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현상은 상품 생산량과 주택 매매 증가 등 경기가 좋아지면서 기업들이 현재 고용을 최소한 유지하거나 늘리려 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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